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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야기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은 안전한 저축은행 파킹통장(사이다뱅크/웰컴저축은행)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하루만 맡겨도 이자많이 주는 통장하면 CMA나 MMF가 떠오르지요??

요즘처럼 금리가 낮을땐 CMA나 MMF도 이자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나름 CMA통장중에 이자 많이 주는 발행어음형 통장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이자는 0.80%로 1%채 되지도 않습니다. MMF통장은 이자율이 0.06%로 기존 CMA나 MMF의 위상을 많이 떨어트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알아보다보니 요즘 대세인 저축은행상품인 파킹통장이라는게 있네요?? 말그대로 파킹=주차!! 내돈을 이통장에 주차만 해놓으면 이자를 주는 통장이 파킹통장입니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입출금통장 !! 파킹통장 ~! 예금자보호가 되면서 이율이 높은게 특징입니다. 

저축은행마다 여러 종류의 파킹통장이 있는데요. 오늘 저는 무려 2%의 이자를 주는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과 웰컴저축은행 입출금동장 두가지 상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축은행 파킹통장은 대체 어떻게 운용이 되는것이며, 어떤 수익을 통해 이자가 지급되는 것을까요??

 

 

증권사CMA처럼 상품에 투자하여 투자상품의 수익을 이자로 지급하는것이 아니라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고 받은 대출이자로 우리들에게 예금이자로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예대마진을 통해서 은행이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은행의 예금 금리도 떨어지고, 덩달아 대출금리도 낮아지는데 어떻게 높은 금리로 이자를 지급하지? 라고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한가지 생각해볼 점은 이렇게 금리가 낮을때는 예금자보호가 되는 선에서 대출금리가 높은 은행을 적극적으로 찾으셔야 한다는게 바로 팁입니다. 대출금리가 높아야 예금이자도 높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중 하나가 오늘 소개드릴 상호저축은행입니다.

저축은행의 대출이자는 보통 10%대가 많습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엔 더욱이 이렇게 고금리 대출을 받으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렇다보니 은행입장에서는 돈이 있어야 대출을 해줄수 있겠죠? 그래서 저축은행에서는 돈을 맡긴 사람들에게 예금금리를 좀더 주더라도 대출을 더 많이 해줌으로 더많은 수익을 낼수 있으니까 대안으로 파킹통장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그냥 은행에서 개설하는 단순 입출금통장인데 여기에 예금 이자만큼 이자를 더많이 준다라고 해서 파킹통장이라 불리는것인데요. 그러니까 따로 파킹통장이라는 상품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입출금통장에 이자가 더 많이 붙는 통장을 일컬어서 파킹통장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 VS 웰컴저축은행의 웰컴플러스 보통예금통장

 

 

이 두가지 통장모두 그냥 입출금통장이라 만기가 정해져 있지 않고, 그냥 내가 돈이 생겼을때 입금하고, 돈이 필요할때 자유롭게 출금하면 됩니다. 두곳 모두 예금자 보호 5000만원까지 가능하구요, 두곳모두 2%의 이자를 지급하고 있지만 조건과 혜택이 조금 다릅니다.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

 

이통장의 기본금리는 무조건 2%입니다. 별도의 우대금리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하루만 맡기고 찾더라도 무조건 2%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입금금액에도 제한이 없기때문에 단기간 고액으로 맡겨야 할일이 있을때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2%는 현재 기준이구요, 혹시나 이자율이 변경이 생긴다면 모바일로 통보가 옵니다. 

가입대상은 만17세 이상개인이며, 이자계산은 매월1일지급이며, 1일에서 말일까지 통장의 잔고를 확인해서 다음달 1일에 통장에 입금해줍니다. 한달동안 여러번 넣었다 뺐다 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잔액이 100만원이라고 한다면 이자는 이 최종잔액으로 받게 되는것입니다. 또한 매일의 일수를 합산해서 이자를 계산하게 됩니다. 

또한 이체, 입금, 출금 모두 수수료는 면제입니다.  좋은점은 편의점 ATM기나 CD기나 어느은행에서 인출을 해도 무조건 수수료가 없습니다. 

그리고 입금할떄 보시면 700원의 수수료가 든다고 표시가 되는데요, 입금과 동시에 다시 700원의 입금수수료가 환급이 됩니다. 수수료부분은 아직까진 한시적으로 면제지만 만약 변경이 될 경우 이또한 어플과 문자알림을 통해 통진한다고 합니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플러스 보통예금통장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습니다.

이 상품 역시 2%가 적용이 되긴하는데 사이다 뱅크처럼 무조건 2%가 적용된게 아닙니다. 

기본금리 0.5% + 우대금리 3가지를 반영해서 최고 2%가 적용됩니다.

 

※ 우대금리조건 3가지

1. 체크카드 10만원이상 사용시 0.7%

2. CMS 또는 지로 자동이체 1건이상 신청시 0.5%

3. 개인정보 & 맴버십 동의시 0.3%

 

이걸모두 합해야 2%의 이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가입 첫달에는 우대금리가 적용 되지 않아서 기본금리 0.5%만 적용받게 되구요, 다음달 조건 달설시 2%의 금리를 적용해줍니다.

이자 계산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정산해서 그다음날인 토요일에 지급해줍니다. 

또한 이상품에는 예금 금액제한이 있습니다. 천만원까지는 최대2%를 적용해주지만 천만원이 초과되는 금액부터는 0.8%만 지급받게 됩니다.

만약 이통자에 1500만원을 입금하게 되면 천만원은 2%이자로 굴러가고, 나머지 500만원은 0.8%로 굴러갑니다. 

이 상품도 이체나 출금수수료는 면제입니다. 단 편의점에서 인출하실때는 웰컴저축은행과 제휴된 ATM기에서만 면제가 됩니다. 입금하실땐 700원의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이렇게 2%의 금리를 적용해주는 두가지 상품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적절히 비교해보신 후 가입하시면 되겠습니다.

두 상품모두 비대면으로 가입하는 모바일 가입상품이기때문에 금융사고를 방지하고자 이체한도와 출금한도가 있습니다.

1일 이체한도는 1회 100만원, 1일 300만원이 한도입니다.

갑자기 고액이 필요해서 돈을 찾아야 할일 생길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가입함과 동시에 한도제한을 미리 풀어놓은것을 추천드립니다.

한도제한을 푸는 방법은 모바일에서 증빙서류를 사진으로 찍어서 전송하면 하루나 이틀 후에 심사후 한도가 풀리게됩니다. 증빙서류는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이나 재직증명서 또는 3개월이내 관리비 영수증입니다.

이렇게 이체한도를 풀게되면 1일 천만원으로 한도가 늘게 되는데요, 혹시나 이보다 더많은 한도를 원하신다면 타금융기관에서 사용중인 OTP카드를 모바일에 등록하면 1회 1억, 1일 5억까지 이체가 가능합니다. 이는 한도제한 심사를 꼭 푼다음에 진행해야 하는점 유의하세요.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파킹통장!! 

저금리시대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