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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이야기

부부의 세계 4회 줄거리 손제혁과의 하룻밤? / 5회 관전 포인트 및 예고영상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짜릿하고 서늘한 역습을 시작했다.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며 15%를 돌파했다.

 

지난 3회에서 지선우는 이태오의 배신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또다시 지옥을 맛봤다. 지선우는 설명숙(채국희)을 이용해 여다경의 임신을 알리면서까지 이태오가 자신을 선택하길 내심 기대했다.

하지만 이태오는 지선우의 기대와 자존심을 걸만한 인물이 아니었다. 지선우와 여다경 모두 사랑한다는 왜곡으로 자신의 감정을 합리화한 이태오. 여다경을 달콤한 말로 달래고 돌아와 집에서는 다정한 남편의 가면을 썼다. 심지어 지선우의 재산을 몰래 자신의 법인체로 돌려놓았고, 아들 이준영의 변액보험금까지 약관 대출을 받아둔 상태였다.
급기야 이태오 모친의 장례식장에서 여다경과의 입맞춤을 목격한 지선우는 남편의 비루한 밑바닥을 보고서야 차갑게 돌아섰다. 이태오가 그러했던 것처럼 완벽한 아내의 가면을 쓴 지선우는 민현서를 여다경의 이웃에 이사고, 접근을 유도하므로 반격에 나섰다.

 

 


부부의 세계 4회 줄거리 (요약내용)

 

 

4회에서 지선우가 치밀한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아들 이준영에게까지 상처를 남긴 이태오를 용서할 수 없는 지선우는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길을 선택했다.

 

"내 아들, 내 집, 내 인생, 뭐가 됐든 내꺼 중에 그 어떤 것도 절대 손해 볼 수 없다. 이태오 그 자식만 내 인생에서 깨끗이 도려내겠다"라고 각오를 다진 지선우는 이태오를 속이기 위해 완벽한 가면을 썼다. 지옥 같은 고통을 되돌려주기 위한 지선우의 계획은 차근차근 진행됐다.

 

 

변호사 상담을 통해 남편에게 절대 걸리지 않고 증거를 수집하라는 지시를 받고는 증거수집을 하나하나 시작한다.

 

 

 

 

여병규(여다경부)는 지선우가 최회장(여다경부의 친구)의 외도를 숨겨줄 거로 생각해 최회장 와이프를 병원에 데리고 왔지만 지선우는 사실을 솔직히 밝혔다. 남편의 현재를 쌓아 올려줬지만, 성공과 행복의 정점에서 배신당한 지선우와 최회장 와이프는 같은 불행 앞에서 다른 선택을 했다. 남편을 용서해주기로 한것.
그리고 이경영은 지선우에게 실망했다는 표현을 하고 그런 얘기를 오가는 중 지선우는 여다경이 남자친구가 있음을 슬쩍 흘렸다.

 

 

 

 

 

지선우의 지시대로 민현서는 여다경과 이태오를 감시하고, 이런 모습을 남자친구에게 들키고 만다.

이것이 또하나의 변수가 될듯하다.

 

 

 

 

 

설명숙이 이중첩자행동을 계속하고 있음이 맘에 안드는 지선우!!!! 

이날도 여다경아빠가 병원에 찾아왔고, 지선우랑 심각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이태오에게 전화로 보고한다.

전화를 받은 이태오가 한달음에 병원으로 찾아오는 모습에 지선우는 또한번 실망하며, 더 마음을 굳게 다진다.

 

 

 

 

 

지선우는 민현서에게 이태오가 늦은 시간 나갔다고 도와달라고 문자를 보내고는 연락이 되지 않자 불안해한다.

같은 시간 민현서는 남자친구에게 미행하는 모습이 걸렸고, 이태오는 여다경과 그녀의 집에 함께 있었다.

불안한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한다. 여다경의 집에 있는걸 다 알면서도 모르는척 쉬엄쉬엄 일하라고 격려하고 이태오는 오늘집에 못들어 갈거 같다며 먼저 자라고 얘기한다.

여다경은 이태오와 같이 있음에도 그의 확실치 않은 행동에 불만을 느끼고, 자주 다투게 된다.

 

 

 

 

 

한편 빈틈없이 완벽해야 할 지선우의 반격에 변수가 찾아들었다. 민현서의 위치를 추적하는데 성공한 박인규(민현서의 남친)가 나타난 것이다. 민현서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는 데다가, 이태오가 여다경의 집으로 들어가는 증거가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빌미로 지선우에게 돈 2000만원을 요구했다. 이 모든것을 이태오가 알게 되면 모든것이 수포로 돌아간다.

 

 

 

 

 

여다경은 자신의 임신 사실을 눈치챈 고예림이 ‘더 이상 입다물고만 있을 수 없다’라고 이야기 하자 ‘공범인 주제에 이제와서 의리있는 척 웃기잖아?’라며오히려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사실 여다경은 불안에 떨고 있었다. 유아용품을 고르는 엄마를 보며 감출 수 없는 씁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불안을 감추고 완벽한 아내로 가장한 지선우는 이태오, 이준영(아들)과의 저녁 식사에서 여다경 가족과 마주쳤다. 눈앞에서 이태오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지선우는 일부러 여다경의 연애를 화제로 올리며 신경을 건들었다. “감독님 잘생겨서 여자 많았겠다”라는 엄효정(여다경모)의 농담에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생기더라도 남자한테 배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해 여다경의 심기를 건드렸다. 지선우의 도발에 여다경은 하염없이 무너졌다. 식사자리가 불편한 이태오는 아들과 함께 일찍 자리를 뜨고, 이어서 여다경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집으로 돌아갔다.

 

 

 

 

 

집으로 돌아와 괴로워 울고 있는 여다경 앞에 사라졌던 민현서가 상처 가득한 얼굴로 찾아왔다. 아이아빠에게 맞았다며 아이를 지우기로 결심했다. 라는 마음을 터놓는 민현서의 고백에 여다경도 “실은 아이아빠가 유부남”이라며 속내를 털어놓고 울었다. 지선우를 모욕하는 여다경과의 대화를 핸드폰으로 실시간으로 들으며 지선우는 점점더 독한 마음을 먹게 된다.

 

 

 

 

나락까지 떨어졌던 지선우는 독기로 가득했다. 술한잔 하자는 손제혁의 약속에 응한 지선우. 모든 재산을 자신의 법인으로 돌려놓은 이태오의 만행을 갚아주려면 담당 회계사인 손제혁의 도움이 필요했다. “바람은 남자의 본능”이라는 손제혁에게 “본능은 남자한테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 지선우는 손제혁이 기다리고 있던 방으로 들어갔다.

 

 

 

 

 

손제혁을 향해 "여자라고 바람피울 줄 몰라서 안 피우는 게 아니다. 다만 부부로서 신의 지키며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너도 이런 짓 그만해라"는 지선우의 싸늘한 경고 역시, 단순히 사이다 일침을 넘어 부부라는 관계를 지탱하는 감정과 믿음의 가치를 묻고 있었다.

 

 

 

 

 

같은 시각 !! 고예림은 남편 손제혁의 차가 호텔에 머물러 있는 것을 확인하곤 좌절한다.

 

 

 

 

 

또 그 시간 여다경은 이태오의 집을 찾아와 “아이 지웠다”며 이별을 선언하고 돌아갔다. 지선우는 하찮은 감정에 빠져있는 손제혁에게 이태오 회사의 법인자금 내역 및 개인 계좌 현황을 조사해서 넘기라고 요구했다. 일렁이는 배신감과 끝없이 추락하는 좌절감이 사라진 자리에는 서늘함만이 남았다. 지선우가 결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선택한 이유는 아들 때문이었다. 이태오의 생일날 이태오와 여다경이 입을 맞추는 모습을 아들 이준영이 목격한 것. 아들이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 지선우의 차가운 복수는 이제 막 실체를 드러냈을 뿐이다.

 

 

 

 


부부의 세계 5회 관전 포인트

 

 

 

거짓과 배신에 맞서는 지선우의 반격이 이제 시작됐다. 완벽했던 인생에서 이태오 하나만 도려내려는 지선우의 선택. 이태오를 무너뜨리기 위해 치밀하게 움직이고 빈틈없이 계획했다. 이태오의 거짓과 기만을 되돌려주고 그들의 심리까지도 역이용하는 지선우의 복수는 우아한 심리전에 가까웠다. 끊임없이 터지는 반전과 변수 속에서 배신감과 절망, 슬픔과 불안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지선우의 감정을 예리하게 조율한 김희애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지선우의 감정에 이입하며 분노하고, 울고 웃었다. 배신이 남긴 뜨거운 분노의 감정으로 더욱 날카롭게 제련된 지선우의 거침없는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손제혁은 지선우와 손을 잡았고, 이태오의 배신을 알고도 눈 감았던 고예림(박선영)도 여다경의 임신을 알아채고 달라졌다. 

여기에 4회 후반부에 새로운 인물 김윤기(이무생)가 예사롭지 않게 등장했다. 지선우와 어떻게 엮이게 될지 기대된다. 이제 다양한 인물들이 속내를 드러내며 얽혀가기 시작했다. 각기 다른 비밀과 문제를 안고 사는 이들이 어떤 '세계'를 보여줄지, 그리고 지선우의 선택은 어느 목적지를 향해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부부의 세계 5회 예고 영상

 

"사랑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 !! "

 

 

http://tv.jtbc.joins.com/trailer/pr10011175/pm10057381/vo10363518/view

 

부부의 세계 [5회 예고]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맹세, 존중, 사랑.. 우리 사이엔 이제 아무것도 없다.’ 선우(김희애)가 어딘가 달라졌음을 느낀 태오(박해준)는 의심과 불안감에 휩싸여 간다. 한편, 선우는 계획과 달리 끈질기게 자신을 원하는 제혁(김영민)을 떨쳐내 보려 하지만 쉽지 않고 그녀를 둘러싼 남자들은 그녀를 더욱 곤욕스럽게 만들고 마는데… 선우와 제혁을 향한 불안한 느낌을 감지한 예림(박선영)은 제혁과의 관계 회복을 종용하고, 태오는 그 어느 때보다 싸늘하게 침잠한 선우의 모습이 초조하기만

tv.jtbc.joins.com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5회는 4월10일 금요일 10시50분엥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