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처음 시작할때만해도 계좌하나를 개설해서 한두개 종목을 담아가며 그 종목들만 관리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재정포트폴리오에 주식의 비중이 커지면서 은행에서 정기예금, 적립식펀드, 적금 등을 여러개 들듯이

상황과 목적에 따른 종목선정이 달라지더라구요.

하나의 계좌로는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타증권사에 주식계좌를 하나더 만들고 두가지의 계좌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키움증권에서 주식을 사고 다른 증권사로 옮길시엔 가지고 있는 주식을 매도 하고 다시 타증권사 계좌에 현금을 입금해야 하는 걸로 알고 계시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 그대로 또는 원하는 종목만 지정해서 타증권사로 주식옮기기가 가능합니다.

심지어 증권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컴퓨터로 HTS로그인만으로 가능하니 참으로 간단하죠??

저는 메인으로 KB증권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컨 증권사로 키움증권 계좌를 비대면을 개설했습니다.

그래서 테마주나 탄타성으로 거래하는건 키움증권 계좌로 옮겨서 관리 할려고 합니다.

KB증권 H-able을 열어줍니다.

왼쪽 상단에 검색 돋보기에 "출고"라고 검색하시면 하단에 타사대체출고예약신청이 검색되는데요.

이걸 클릭해줍니다.

클릭을 해주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요.

저는 총 5개 종목을 옮겼습니다.

각 종목마다 일일히 신청을 해줘야 합니다.

1. 옮기고 싶은 종목을 클릭하면 아래 종목정보에 표기가 됩니다.

2. 양도여부에는 미양도로 클릭을 합니다. (etf의 경우는 비활성화됩니다.)

3. 보낼 증권사의 계좌번호와 계좌명을 정확히 적어줍니다. 여기서 계좌명은 본인의 이름을 적어야합니다.

4. 출고사유는 자유롭게 선택하고 신청 버튼을 클릭해줍니다.

신청버튼을 클릭함과 동시에 모바일 OTP인증 진행창이 뜹니다.

저는 주로 주식거래를 모바일로 진행하는지라 모바일 OTP를 계좌개설시에 만들어두었습니다.

핸드폰에 모바일OTP PIN번호 입력창이 뜨게 되고요. 설정해 두었던 6자리의 PIN번호를 입력해주면 됩니다.

다시 컴퓨터 화면으로 돌아와서 인증확인 팝업창이 뜨면 확인을 클릭하면 됩니다.

확인 클릭과 동시에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창이 뜨고요.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만 입력해주면 1개종목에 대해서 타사대체출고예약신청이 완료됩니다.

이어서 또 옮기고 싶은 종목을 바로 클릭 후 진행을 하면 계좌번호 및 계좌명은 자동으로 입력이 되어 쉽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10분도 안되서 5개종목을 모두 신청했습니다.

상단에 타사대체출고예약신청내역을 보면 신청한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양도 여부 보시면 일번거래종목은 미양도, ETF종목은 본인으로 표기가 됩니다.

이렇게 신청을 하고 나면 KB증권에서 바로 전화가 옮니다. 더이상 옮길 항목이 없는지 본인여부 확인하고 결재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결재가 진행되고 5분 후에 변경된 키움중권 계좌를 확인해보니 아름답게 주식옮기기가 되어있네요.

참고로 KB증권은 증권사변경으로 주식옮기기를 진행시 종목당 2,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이 수수료는 주식옮기기 과정에서 자동으로 빠지고 이관이 됩니다. 

혹시나 KB증권의 로얄스타나 M VIP 등급의 고객이시라면 무료 !!!! 

전 종목당 2,000원씩 수수료 냈습니다. 

증권사 변경 /  주식옮기기 어렵지 않지요??

주식도 전략적으로 운영함이 필요한거같아요. 

본인의 재정상황이나 계획에 따라 현명하게 관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