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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주식시황] 3월 18일 장전시황

3월 18일 장전시황

뉴욕증시 상승마감, 다우(+5.20%)/나스닥(+6.23%)/S&P500(+6.00%)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업어음(CP) 매입 발표 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상원 공화당 의원들에 1조 달러에 달하는 재정 부양 패키지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정 부양 패키지에는 국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현금 보조 방안을 포함해 세금 감면, 중소기업 지원, 항공 산업 구제 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받은 산업과 중소기업들을 구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국민들이 가급적 빨리 돈을 받을 수 있게 뭔가를 할 것"이라고 "이 사태가 지나가면 미국 경제는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각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영국 재무부는 3,300억 파운드 규모의 대출 보증 방침을 발표했으며, 영란은행(BOE)도 CP 매입을 통해 기업들에 대한 유동성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채는 재정부양 기대감 등에 하락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가 11~12%대의 폭락세를 보인지 하루만에 절반 가량을 회복했다. 연방정부와 중앙은행이 잇따라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덕인듯하다.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파격 인하하고 양적 완화(QE)를 재개했지만, 시장의 불안이 잦아들지 않자 당장 현금 확보가 다급한 기업체 지원까지 나선 것이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 기대감이 강력한 반등 동력을 제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 참석, 경기부양책과 관련해 "우리는 크게 가겠다"는 말을 수차례 반복했다.
성인 1인당 1000불(124만원)씩 현금지급이라니 !!!! 역시 미국답다.
한국주식장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