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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주식시황] 3월 19일 장전시황

3월19일 장전시황
뉴욕증시 , 다우(-6.30%)/나스닥(-4.70%)/S&P500(-5.18%) 코로나19 공포 속 경기침체 우려 속 하락마감했습니다.

현재 미국주요선물은 1~2%상승중입니다.


글로벌 각국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침체 공포가 지속된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이에 또 다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폭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가 6% 넘게 폭락하면서 2017년 2월 이후 처음으로 2만선 아래로 밀려나고, '공포지수'로 통하는 변동성지수(VIX)는 장중 한때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글로벌 각국에서 여행 및 이동 제한, 휴교, 음식점을 포함한 각종 시설 영업 제한 등의 조치가 잇따르는 등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이 세계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 것이란 공포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필수적인 여행을 제외하고 캐나다와의 국경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재무장관은 전일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나 경제 안정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실업률이 최고 2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JP모건은 경제가 이번 분기에 4% 위축되고, 다음 분기에는 14% 위축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미 재무장관은  20%의 실업률을 실제로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으며, 장 막판 상원이 유급 휴가를 연장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원유가격은 증산 경쟁 및 코로나19 공포 지속 등에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6.58달러(-24.42%)  20.37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미 국채 가격은 코로나19 공포 지속 속 현금 확보 움직임 등에 큰 폭 하락했습니다.

국내시장은 오늘 전일 급락 선반영으로 미국시장 하락영향을 크게 받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전일 급락에 따른 신용반대매도물량이 장초반 출회된 후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코스닥 신용융자잔고율은 1.95%입니다.

2월 14일 2.61%이후 최저치에 근접중입니다.

삼성전자 등 주요 대기업에서 주가부양차원의 자사주매입 등 공시가 나오는 시점이 아주 중요한 바닥확인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신용이나 담보대출이 지금 이런 장에서는 가장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