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운동으로 주식에 대해 눈을 뜨고 이제 주식이란 세계에 발좀 들여놔 볼려고 하는데 어떤 종목을 사야할지 어떤 기업에 내돈을 투자해야 할지 커다락 장벽에 부딪힙니다.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좋은 기업을 발굴해서 그 기업에 가치투자를 하라고들 말합니다. 그건 누구나 다 알고 있는거 아닌가? 좋은기업을 찾는 것이 어려워서 매번 실패하기 마련인데 말입니다. 좋은기업 정보를 그냥 쉽게 얻을 순 없습니다.
주식 좀 한다는 분들은 공부를 해라? 뉴스를 봐라? 직장동료의 추천? 주식 리딩방? 투자카페? 등등 많은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공부해라라는 말은 너무 막연하고 경제신문부터 봐야 합니까? 뉴스를 보고 투자하는건 아미 늦은 시점이라 망하는 지름길이고, 직장동료, 주식 리딩방, 투자카페 모두 신이 아닌이상 주식시장을 앞날을 예측하기 힘들죠 ? 심지어 정말 좋은 정보를 막 흘릴까요?? 심지어 주식리당방이나 투자카페에서 사기당한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신뢰하기 힘든 요즘입니다. 보통은 정자공시 시스템 DART를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DART는 주식 초보가 보기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은 주식 초보자가 가장 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주린이가 쉽게 주식을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려보겠습니다. 운이 좋아서 저는 5월에 안좋은 시장상황에서도 쪼금~~ 수익을 봤습니다.
주식초보자도 쉽게 공부하며 주식종목 선정할 수 있는 방법!!!
정답은 NAVER !!!
네이버를 활용해서 종목을 검색하고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보고 기업분석해보기 !!
네이버 검색창에 투자하고 싶은 기업을 검색합니다.
저는 최근에 더존비즈온으로 수익을 봤었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기업을 검색하면 간단한 증권정보들이 보여집니다.
이건만 봐서는 알수가 없습니다. 기업이름을 클릭하고 들어가면 세부적인 정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을 볼때 가장 기본적으로 봐야 하는것이 재무제표입니다.
기업의 재무제표 위주로만 보고 투자를 해도 실패할 확률은 적습니다.
재무제표를 보는 이유는 기업이 얼마를 벌고 현재 얼마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정보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이 기업이 운영을 잘하는 기업인지 아닌지 또는 자산이 많아서 지금같은 경제위기에 부도날 위험은 없는 기업인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알고 있어야 불안한 시장에 주가가 떨어져도 기업이 망할리 없다는 정보가 있으니 안심이 되겠지요?
종목분석>>재무분석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포괄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포괄손익계산서
회사가 일정 기간동안 얼마의 상품을 팔아서 어느정도의 이익을 냈는지를 알려줍니다.
기업이 이익을 많이 내야 주가도 상승하겠죠? 따라서 아주 중요한 정보가 되겠습니다.
회사가 상품을 팔고 얼마를 남겼는지에 대한 정보를 보면서 이 기업이 매출이 늘고 있는건지, 이익이 더 늘고 있는건지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해야합니다.
1년, 2년 단기적으로 오른 기업보다는 몇년동안 꾸준히 오른 기업인지를 보는게 중요합니다. 주식에서는 꾸준함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꾸준하게 성장한 기업은 안정적인 기업이고, 투자할 가치가 있는 좋은 기업입니다.
위에 표를 보시면 기업정보에 대해 여러가지 항목들이 쭉 나열되어 있는데요. 이걸다 볼려고 하면 머리아프고 뭔말인지 잘 모르는 것들이 태반입니다. 이중에서도 몇가지 중요한 항목들 확인해주심 됩니다.
매출액 :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면서 얻어들이는 돈을 말합니다.
영업이익 : 영업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 판관비 (매출원가는 제품을 만들때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돈, 판관비는 만든 상품을 팔거나 기업을 유지하기 위해 발행하는 비용)
당기순이익 : 당기순이익 = 매출 - 모든 제반비용 (당기순이익은 매출에서 모든 제반비용을 빼고 순수하게 남은 순수익)
총포괄이익 : 당기순이익에서도 조정을 받고 남은 금액을 총포괄이익이라 합니다. 매년총포관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기업은 이익이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기에 좋은 기업이라 판단하게 됩니다.
2. 재무상태표
재무상태표는 기업의 자산과 부채가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산이 많더라도 갚아야할 빚이 자산보다 많으면 안정적인 기업이라 할 수 없습니다.
자산 = 자본 + 부채
얼만전에 본인이 100억자산가라면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사기를 친 사람도 있었지요? 알고봤더니 이사람은 부채가 95억이고 실제로 순수한 본인돈은 5억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업을 볼때에도 자본총계와 부채총계를 동시에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래야 이 기업이 겉만 번지르한 기업인지 실속있는 기업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자산총계를 볼때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도 확인을 해야 하는데요, 유동자산은 1년안에 현금화 할 수 있는 돈, 비유동자산은 부동산같은 당장 현금화 할 수 없는 자신을 말합니다.
부채총계는 빚이 얼마나 있는지를 보는건데요, 이 부채중에서도 세부적으로 장기부채가 있느냐 단기부채가 있는냐도 볼 수 있습니다. 단기부채가 많을 수록 조금 위험할 수 있겠다 정도만 알아두심 될거 같습니다. 단기부채가 많으면 1년안에 갚아야 할 돈이 많다는 뜻이고, 이것이 연장이 안되거나 못갚게 되는경우 기업이 흑자부도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본총계는 위에 말씀드린대로 자산에서 부채를 뺀돈입니다. 부채총계에서 자본총계를 나누면 부채비율이 나옵니다. 제가 투자한 더존비즈온 같은 경우는 2019년 기준 부채총계 3640 ÷ 3630를 했더니 100% 가 살짝 넘게 나옵니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면 안정적인 기업이라고 보고 400%가 넘으면 투자에 주의 해야합니다. 더존비즈온은 100% 선이란 안정적인 기업이라 판단했습니다.
혹시나 부채비율 0%를 찾아 투자해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부채비율이 0%인 기업은 없습니다. 이유는 근로자의 퇴직금은 부채로 잡히기때문에 부채가 없는 기업은 없습니다.
3. 현금흐름표
마지막으로 현금흐름표를 보겠습니다.
현금흐름표는 영업활동으로인한현금흐름, 투자활동으로인한현금흐름, 재무활동으로인한현금흐름 총 3가지로 나뉩니다.
영업, 투자, 재무 활동 순서대로 +(플러스), -(마이너스), -(마이너스)로 나타내는데요, 일반적으로 이렇게 나오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유는 영업활동현금흐름 같은 경우는 영업을 통해서 현금을 벌어들이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플러스가 되어야 정상적입니다. 마이너스로 나타난다는것은 영업을 해서 적자를 내고 있다는 뜻입니다.
투자활동현금흐름은 투자를 통해서 돈이 나가고 들어오는 것을 보여주는것입니다. 투자를 하면 마이너스가 되고, 투자한 돈을 찾아오면 플러스가 되는것입니다. 일반적인 기업들은 꾸준히 투자를 하고 있기때문에 보통 마이너스가 됩니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은 자본이나 금융을 통해서 돈을 가져오거나 지출하는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유상증자 또는 증자를 하게 되면 현금이 들어오게 되구요 그래서 플러스가 되고, 배당을 하게 되면 돈이 나가게 되죠, 그래서 마이너스가 됩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돈이 들어왔으니까 플러스가 되고요, 은행에 돈을 갚으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됩니다. 일반적인 기업은 배당을 하고 은행에 돈을 갚아나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마이너스로 나타나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이 현금흐름표에서 세가지 모두 플러스여야 좋은 기업이 아니라 플러스, 마이너스, 마이너스 일때가 정상적인 기업이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가치투자를 위한 기초 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종목분석에서 투자지표를 클릭합니다.
스크롤바를 아래로 쭉 내려보시면 또 전문용어들이 보이는데요,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꼭 알아야할 것들이니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알아두심 앞으로 많이 도움 될것입니다.
EPS = 주당 순이익 = 당기순이익 ÷ 주식수
더존비즈온의 주가는 현재 105,000원입니다. EPS를 보면 2019년에 1,669원이였습니다.
이 105,000원인 주식을 한주당 이익인 1,699원으로 번다는 뜻입니다.
PER = 주가 ÷ EPS
현재 EPS로 몇년을 벌어야 이 주가가 되느냐, 투자해서 몇년안에 본전을 찾을 수 있느냐를 보는것이 PER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2015년에는 28년이였는데 2019년에는 40년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가져갈 종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PER은 보통 10정도가 적정하다고 봅니다.
현재는 기업이 이익대비 주가가 고평가임을 알수 있습니다.
BPS = 주당 순자산 = 자본총계 ÷ 주식 수
현재 더존비즈온은 자본대비 고평가 되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몇배가 고평가 되어있나를 확인하는 것이 BPR입니다.
PBR = 주가 ÷ 주당순자산(BPS)
105,000원(주가) ÷ 11,656원(PBS) = 9.0083 입니다.
보통 PBR이 1 이하면 주가가 회사가 가진 자본보다 낮다. 라고 해서 저본대비 저평가다 라고 말을 하고요, 1보다 높으면 자본대비 고평가다라고 합니다. 더존비즈온은 9배이기때문에 상당히 고평가라고 정의할수 있겠습니다.
최근 주가가 너무 확 ~~ 올랐지요? ㅎㅎ
다음으론 EV/EBITDA 가 있습니다.
EV는 기업가치를 말합니다.
EV = 시가총액 + 총부채 - 현금 및 현금성자산
이것은 기업을 인수할때 들어가는 돈이라고 생각하심 될것같습니다.
EBITDA = 세금을 내기전의 순수익 + 이자비용 + 감가상각비
벌어들인 돈이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EV/EBITDA = 기업을 인수해서 몇 년안에 본전을 뽑을 수 있을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현금배당성형도 체크 해보면 좋습니다.
더존비즈온은 이 기업의 순수익 30.32%를 배당으로 하고, 나머지는 사업에 재투자를 하고 있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네이버 증권을 통해서 기업분석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주식초보 주린이는 이것마져 보는것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짚어가며 보다보면 확실히 좋은 기업과 그렇지 않는 기업을 구분하는 능력이 생기게 될것입니다.
그냥 무턱대도 남들이 좋다니까 투자하지마시고 기업분석을 꼭 살펴보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좀더 심도있게 기술적 분석하는 방법을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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