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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

전국민 긴급 재난지원금 사용처 (진짜 헷갈린다 잘 알아보자 !)

 

5월 11일부터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요일제로 신청한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신청은 5월18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 요일제와 동일하게 출생년도 끝자별로 해당하는 요일에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온라인으로 신청시도 동일)
※ 월 1, 6 화 2, 7 수 3, 8 목 4, 9 금 5, 0 토요일,일요일은 모두 요일제 미시행으로 방문신청은 불가합니다. 


5월 11일부터 신청하는건 알겠는데 사용처가 어딘지 어딘된다하고, 어딘 안된다하고, 진짜 헷갈립니다. 서울시민은 스타벅스 이용은 되는데 다른 지역 시민은 스타벅스 사용은 안되고, 또 이마트는 안되는데 홈플러스는 된다하고, 하나로마트는 되는데 하이마트는 안된다고 합니다. 같은 브랜드 옷을 사는 경우에도 백화점 일반 매장에선 사용이 안되고, 백화점 내 임대매장에선 결제가능하고, 배달앱 사용으로 음식을 시켜먹을때 앱을 통한 비대면 결제는 안되고, 배달기사와 대면 결제는 또 가능하다고 하니 이거 차근차근 알아보고 현명하게 사용해야할듯합니다. 그래서 아는 한도에서 정리해봤습니다.

 

지급수단도 신용 또는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다양한데 저의 경우 신용카드로 지급을 받을 예정이라 신용 또는 체크카드로 받는 경우에 사용처를 확인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을 경우 지자체별로 사용처가 다를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제한 업종은 위의 사진 자료처럼 구분이 되어 있는데 이것이 딱 지켜지는것은 아닙니다. 세세히 들어가면 하나도 안맞는듯 !!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Q&A

 

 


Q. 주소는 서울이지만 경기도에 거주한다. 사용할 수 있는가?
A. 안된다.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사는 시, 도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세대주 기준 경기도민은 경기도에서 서울시민은 서울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Q. 마트에서 사용하고 싶은데, 사용가능한 마트는 어디인가?
A. 중소형, 동네 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농협 하나로 마트를 비롯해 하모니마트, 진로마트, 세계로마트, 식자재마트 등 중쇼형 마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전통시장도 가능하다. 
반면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의 대형마트는 이용이 불가하다 하지만 서울시는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홈플러스에서 재난긴급 생활비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식자재를 사거나 입점 업체를 이용한 뒤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다른 지역 소비자가 혼란스러워한다는 점이다.

Q. 백화점에선 사용을 못하나요?
A. 원칙적으론 사용하지 못한다. 신세계‧현대‧롯데 등 대형 백화점은 물론이고 갤러리아‧세이‧동아 등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백화점에서도 쓸 수 없다. 아울렛과 면세점도 사용 불가다. 단 백화점 내 임대매장에선 결제가 가능하다. 동일 의류 브랜드라도 백화점 내의 일반 매장이면 못 쓰고, 임대 매장이면 사용 가능하다. 대형마트 내 임대매장도 마찬가지다. 소비자 입장에선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사용 전에 물어볼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Q. 커피, 빵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선 사용가능한가요?
A. 가능하다. 투썸플레이스 같은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나 파리바게뜨 등 빵집은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포함된다. 다이소, 올리브영도 마찬가지다. CU나 GS25 등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식당, 미용실, 주유소, 병‧의원 등에서 쓸 수 있다. 네일숍의 경우 이‧미용업으로 분류돼있으면 사용 가능하다. 다만 위생업종으로 분류돼 있다면 ‘클린카드’업종이어서 사용이 불가하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네일숍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바있다.

단 !!!!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직영점이면 사용이 불가하다. 예를 들어 부산에 있는 스타벅스는 재난지원금으로 사용할 수 없다. 스타벅스의 카드매출은 서울에 있는 본사로 잡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지역가맹점 없는 100% 직영운영이기때문에 서울 거주자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스타벅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X도 같은 경우이다. KTX본사는 대전에 있어서 대전으로 카드 매출이 잡히기 때문에 대전 시만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KTX를 탈 수 있다.


Q. 배달의 민족같은 온라인에서 사용이 가능한가요?
A. 비대면 결제는 불가능하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접 결제할 수 없다. 다만 배달원이 가지고 다니는 카드결제기를 통해 대면 결제하면 사용 가능하다. 같은 비대면결제지만 쿠팡, 네이버쇼핑, G마켓 등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판매자의 주소지가 서울이면 판매자의 연 소득이나 매출이 얼마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쿠팡 직매입 물품은 살 수 없고, 사업자 주소가 서울인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점은 불편 요소로 꼽힌다. 쿠팡같은 곳은 판매자가 소상공인이 많아서 가능하게 한듯한데, 오프라인 유통 사업자들은 이런 서울시 방침에 문제를 제기한다. 특히 대형마트의 불만이 크다. 경쟁 대상인 마켓컬리와 같은 온라인 식자재 몰에선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면서,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제외이기때문이다.


 


아직 시행하지 않은 단계이기때문에 아동돌봄쿠폰과는 다르게 사용처 제한이 많이 풀릴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사용처가 많이 변경될 수 있겠죠? 잘 알아보고 현명하게 긴급재난지원금 사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