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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주식시황] 3월 23일 장전시황

3월 23일 장전시황

20(현지시간) 뉴욕증시 하락마감했습니다.
다우(-4.55%)/나스닥(-3.79%)/S&P500(-4.34%) 코로나19발 경기 침체 우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장초반 연방준비제도(Fed)와 한국 등 9개국 중앙은행의 통화스와프 체결 등으로 극심했던 달러 경색이 다소 완화하는 조짐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코로나19와 관련한 악재가 지속된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산유국 증산 경쟁 우려 지속 등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우존스 선물지수와 S&P 500 선물지수 등은 현지시간 22일(한국시간 23일) 개장 직후 일일 가격변동 제한폭인 5%까지 하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등락하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입니다.

미국채 가격은 Fed 국채 매입 효과 속에 큰 폭 상승하였고, 금 가격은 미 정부 부양책 기대감 등에 상승하였습니다.

Fed의 경기 부양책은 지속되는 모습이며, Fed는 한국 등 9개국 중앙은행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데 이어 유럽중앙은행등 선진국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거래를 매일 시행키로 했습니다. 이어 머니마켓 뮤추얼펀드 유동성 지원 창구를 통해 지방정부 채권도 사들이기로 했으며, 다음 주 최소 1,000억 달러 규모의 MBS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긍정이슈들이 지속되는모습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주 27조원 규모 채권·주식 안정대책 발표했습니다. 금융회사들의 공동 출자로 진행되는 만큼 금융회사들의 참여 의지에 따라 지원 규모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유동성 여건 따라 출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상황에 따라서는 지난주처럼 금융위기급 변동성 장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