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11회는 박인규의 죽음을 둘러싸고 누가 범인인지를 찾는 꼭 마피아게임을 보는듯했다. 그외의 내용 전개가 별로 없어서 평소 부부의 세계를 볼때의 기대감에 미치지 못했다. 예상의 결과대로 흘러가니 조금 진부했다랄까? 그런데 또 마지막에 여병규의 등장이 새로운 전개가 될듯하여 12회가 기대된다.
부부의 세계 10회를 보고 추측이 난무했었는데 역시나 내가 추측한대로 민현서는 죽지 않았다.
지금부터 부부의 세계 11회 줄거리 시작합니다.
부부의 세계 11회 줄거리
부부의 세계 10회 마지막 장면에서 민현서는 박인규에게 들켜서 둘은 만났다. 그리곤 옥상으로 올라온듯.....
박인규는 민현서에게 다시 시작하자며, 앞으로 잘한다고 얘기하지만 민현서는 싫다고 단호히 거절한다. 우리에게 무슨 희망이 있냐며, 너랑 있으면 내인생은 지금처럼 엉망이라고,, 제발 그만하자!! 라고 말하고 도망친다.
그리고 얼마뒤 고산역에선 의문의 추락사가 발생하고, 이를 목격한 지선우는 바닥에 떨어진 자신이 민현서에게 둘러준 피묻은 목도리를 보고 놀라지만 김윤기가 나타나 사망한 사람은 남자라고 지선생님이 찾는 사람이 아니라고 안심시키며 고산역에서 데리고 나간다.
그시각 이태오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목에는 상처가 나있고, 손에 늘 끼고 다니던 결혼반지는 어디로 갔는지 빠지고 없다.
범인은 이태오일까?
전날 남편 이태오가 목에 상처가 난 모습으로 돌아온것이 내내 신경쓰이는 여다경. 이태오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이태오의 핸드폰이 울린다. 다름아닌 경찰서 !!! 또한 비서를 통해 이태오가 사무실에서 몇시에 나갔는지를 다 알고 있는데 거짓말을 하는 이태오를 향한 의심은 점점 쌓여만 간다.
그리고 이태오에게 어제 고산역에서 사람이 죽었다고 그런데 그게 박인규라고 말하고 이태오는 놀란다.
다음날 지선우는 김윤기를 찾아간다. 김윤기는 지선우에게 우연히 고산역에 갔다가 추락 현장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지선우는 "혹시 내가 밀었다고 생각하냐"라고 말하자 김윤기는 거기까진 생각못했지만 그자리에 지선우선생님이 있어봤자 좋을거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그때 지선우는 민현서의 전화를 받았다. 민현서는 "미안하다. 내가 다 망쳤다. 나 아니다. 갑자기 그 사람이 나타나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민현서가 말한 남자는 이태오였다. 이태오라는 말을 듣자 지선우는 놀란다.
손제혁과 고예림은 결국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는다.
경찰은 지선우를 찾아와 "죽은 박인규가 왜 이 머플러를 손에 쥐고 있었을까요"라며 곧 참고인 조사를 하겠다고 했다.
경찰의 방문에 병원은 술렁인다.
병원은 술렁이는데 설명숙은 병원장을 찾아가 부원장자리를 어필한다.
설명숙은 공 원장에게 "고산역에서 죽은 사람이 지 선생과 아는 사람인가 보다"라고 하며 부원장 자리를 탐냈다. 그러자 공 원장은 설명숙이 미혼이어서 안 된다고 했다. 설명숙이 김윤기도 미혼인 점을 꼬집자 공 원장은 "남자랑 여자랑 같나"라며 "하여튼 어딜 가나 이놈의 여자들이 골치야"라며 여성혐오 발언을 했다.
설명숙은 조목조목 반박하며 "병원에 큰일 생길 때마다 해결한 게 지선우인데, 이제 와서 골칫덩이라니. 왜 여자가 문제인지 구체적으로 말해봐라"라고 분노했고, 공 원장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박인규가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은 이태오였다. 경찰의 연락을 대신 받은 여다경은 전날 밤 이태오의 수상한 행동을 떠올렸고, 이태오의 옷에서 혈흔과 고산역 주차장 영수증을 발견했다.
반면 고산역 의문의 추락사의 범인은 지선우라는 카더라 소문이 퍼지고 있었다. 여우회에서도 지선우로 범인몰이를 하고 있었고, 여기에 고예림은 화제를 돌려 이혼을 선언하며, 여우회를 박차고 나왔다. 설명숙도 고예림 뒤를 따라 여우회를 박차고 나왔다.
한편 지선우는 퇴근후 어딘가로 향한다. 김윤기가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주차장에서 지선우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는 모습을 직접 보며 웃는다. 그리고 의문의 차량이 지선우를 미행하는 모습을 포착한다.
지선우를 미행한 사람은 다름아닌 이실장!! 여병규의 짓인가??
김윤기가 그 앞을 막아섰다. 김윤기는 "지 선생 왜 미행하냐. 혹시 그 사건 회장님과 관련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김윤기의 도움으로 지선우는 무사히 가던길을 갈 수 있었다. 역시 김윤기는 아군인가?
지선우가 찾아간 사람은 민현서였다. 민현서는 이태오에게 박인규가 옥상에 있다고 알려줬다고 밝혔다. 민현서는 "그런 일이 생길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그 사람이 그런 거다"라고 했지만, 지선우는 "직접 본 게 아니지 않냐. 사람들이 그 말을 믿어줄까요"라고 했다.
지선우는 이태오 뒤엔 여병규가 있고, 여병규가 막을 테니 함부로 나서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민현서는 사고현장 바닥에 떨어졌던 이태오 반지를 건네며 "사람들이 선생님 말은 믿을 거다. 저 이제 믿을 사람 선생님밖에 없다"라며 반지를 맡아달라고 했다.
이태오는 지선우를 찾아왔다.
박인규를 죽인 범인에 대해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이다.
이태오는 고산역에서 지선우를 봤다고 의심했다. 지선우는 "왜. 하다 하다 이젠 날 살인자로 몰게?"라고 했고, 이태오는 "말조심해. 너 준영이 엄마야"라고 밝혔다. 지선우 역시 "박인규 당신이 그랬니? 네가 옥상으로 올라가는 거 본 사람이 있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태오는 자신이 옥상으로 올라갔을 때 이미 박인규가 추락했다고 했다. 이태오는 "우리 둘 다 아니면 민현서인 걸로 정리하자. 둘 다 살자고 이러는 거다"라고 설득했다.
서로에게 준영이 엄마, 아빠임을 생각하라는 두사람 !!!
정말 누가 진짜 범인일까?
이태오가 이렇게까지 나오니.... 이태오마저 범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여병규 회장이 꾸민 사건일까??
지선우, 설명숙, 고예림은 이 번일을 계기로 돈독해지는 분위기 !!!
한달뒤면 깨끗하게 이혼한다. 말하는 고예림!
"결혼이라는 게 이렇게까지 별거 아닌거야? 끝나고 보니까 그냥 빈손이야. 부부라는게 고작 이런거였어?" 라며 손제혁과 이혼에 허망함을 느끼는 고예림.
지선우가 박인규를 살해한 범인임을 의심하는 사람들 말에 마음이 아픈 준영.
" 엄마는 왜 다른엄마들처럼 평범하게 못 살아? 나는 왜 이렇고 살아야 돼? 엄마아빠의 이혼도 내가 그러라 그런거 아니잖아!!"
준영이의 말에 무너지는 지선우......
준영이때문에 이태오의 편에 서주게 되는걸까??
손제혁은 지선우에게 경찰 친구에게 들은 정보를 전해주었다. 하필 사건 당일 예정에 없던 서버점검으로 인해 12시간 통으로 고산역 CCTV에 저장된 영상이 없다고. 고예림은 "여 회장이 이미 손 쓴 거 아닐까?"라고 의심했다.
그 시각 여병규는 이 실장에게 의문의 하드를 건내받는다. "자네와 내가 무덤까지 가져갈 일이다. 다경이가 알게 해선 절대 안 돼"라고 당부했다.
역시 여회장이 개입되었다 ;;;;
이태오는 여다경에게 "박인규 문제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어쩌면 준영이 내가 데려와야 할지도 몰라"라고 밝혔다. 그러자 여다경은 "태오 씨 정말 너무하는 거 아냐?"라고 폭발했고, "내가 지금 하루에도 몇 번씩 다잡고 있는데, 한다는 소리가 준영이야?"라며 그날 고산역엔 왜 갔는지 캐물었다. 결혼반지는 어디있고, 그날 고산역에서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거냐며 식사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여다경을 따라간 이태오는 고산역에 있었던거 맞지만 자신의 짓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여다경이 경찰에게 그렇게 말하라고 하자 이태오는 "지선우가 거기 있었어"라며 지선우, 민현서를 의심했다. 여다경은 "근데 왜 경찰한테 말 안 해?"라고 했고, 이태오는 "준영이 엄마야"라며 내가 어떻게 애엄마를 살인자로 만드냐고 말했고, 여다경은 흥분했다.
아 ~ 이렇게까지 말하는거 보니 정말 이태오도 범인이 아닌가??
진짜 마피아 게임도 아니고................
그리고 민현서는 갑자기 지선우를 미행한다.
민현서의 움직임이 좀 이상해졌다. 지선우가 연락할때까지 팬션에 조용히 있으랬는데................ 왜 말도 없이 움직이는거지? 무슨 내막이 있는건지 아직은 알수 없다.
한편 김윤기는 여병규를 만나 "지 선생은 왜 미행하는 거냐. 제가 그날 이태오 씨 봤다"라면서 지선우를 건드리면 자신도 본대로 얘기하겠다고 압박했다.
그때 지선우가 김윤기와 여병규가 함께 있는 식당에 들어왔고, 지선우를 뒤따라온 민현서가 세 사람이 같이 있는 걸 보게 됐다. 지선우는 "절 범인으로 몰고 싶었냐. 그다음 날 고산역 CCTV를 확인하면 되겠네요. 누가 영상을 가져갔는지"라고 했다. 그제야 여병규는 원하는 게 뭐냐고 물었고, 지선우는 "이태오든 저든 누가 됐든 살인자가 되어선 안 된다. 박인규는 자살이니까요"라고 밝혔다.
결국 준영이를 위해 이태오도 살려주기로 결심한걸까??
그때, 민현서는 지선우에게 연락해 "지금 경찰서다. 그런 자리까지 가게 해서 죄송하다. 더 이상 폐 끼치지 않으려고요. 지금부터 제 문젠 제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말했다. 당황해하며 전화를 끊는 지선우를 보고, 여병규를 아무래도 계획에 차질이 생긴 모양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아아아 ~~ 모르겠다. 여병규짓인가? ㅠ 진짜 범인이 누구냐고 ;;;
한편, 그 시각 경찰이 이태오를 찾아왔다. 이태오는 여다경과 여병규에게 전화를 했지만 그들은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 심지어 일부러,,,,,, 받지 않았다. 그리곤 부부의 세계 11회를 끝이 났다.
여다경과 여병규 사이에 뭔가 내막이 있는듯...............
하아 ;; 오늘의 끝도 고구마 !! 내가 이해력이 딸리는건지... 마피아게임 젤로 싫어 하는데 보는 내내 답답했다.
개인적인 추측 !!!
박인규는 민현서에게 머플러를 주워주기 위해 머플러를 줍다가 떨어진듯 하다. 결론은 자살!!
여병규는 박인규가 자살임을 CCTV를 통해 확인했지만, 딸 다경이를 위해서 지선우를 몰아내기 위해 공개하지 않고 범인을 지선우로 몰아세우고, 이태오가 지선우를 포기하게 할려고 서로를 뜯고 싸우게 할 작정인듯!! 그러나 둘은 준영이를 사이에 두고 오히려 어쩔수 없는 둘의 관계를 알게 되고 회복되는거? 그러질 않길 바라지만 왠지 점점 전개가 이리 흘러가는듯!!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 12회에 대반전이 있다는데 뭘까?
내일도 본방사수각입니다. 내일은 고구마 아닌 사이다이길!!!
부부의 세계 12회 예고 영상
http://tv.jtbc.joins.com/trailer/pr10011175/pm10057381/vo10368213/view
[12회 예고] 그 결혼 후회한다고 말해주면, 너도 진심을 말해줄래?
아무도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다는 허망함과 가족들의 불신에 태오의 심경은 복잡하기만 하다. 그렇게 다경과의 관계는 더욱 소원해져만 가고, 각자의 공간에서 잠 못 드는 지선우와 이태오. 냉랭한 이태오의 태도에 여다경 역시 화가 나지만 한편으로는 불안감이 커져가고, 아들에게만큼은 다정한 이태오의 모습을 보며 준영을 찾아가는데… 그리고, 일련의 상황들로 복잡한 생각에 빠져있던 지선우에게 늦은 밤 이태오가 찾아간다.
http://tv.jtbc.joins.com/clip/pr10011175/pm10057837/vo10368102/view
백지영 - '사랑했던 날들' 〈부부의 세계〉 OST Part.6 ♪
부부의 세계 12회는 토요일밤 10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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