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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주식시황] 3월 26일 마감시황

3월 26일 마감시황

금일 코스피 코스닥 엇갈린 모습으로 마감되었습니다.

금일 코스피에선 외국인들과 기관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오며 -1.09% 하락 마감하였으며, 코스닥에선 외국인들과 금투의 매도세에도 개인들과 투신 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16%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각종 경기부양책이 나오더라도 근본적인 코로나19의 확대가 멈춰져야 시장이 안정세를 찾을듯 합니다. 얼어붙은 실물경제가 다시금 살아나야 시장은 다시금 반등세를 보여줄수있을것으로 여전히 분석됩니다.

그리고 지금 종목들중에 감사의견거절 나오는 종목들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과대낙폭이라도 종목선정을 잘해야하는 시기입니다.

골드만삭스의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리포트 요약

1. 예상 감염 규모
- 미국인의 50% 정도(약 1억 5천만명)가 감염될 것으로 예측, 미국인이 평균적으로 연간 2~4회 정도 걸리는 일반감기(Rhinovirus)와 비슷한 수준
- 독일인의 70% (58백만명)이 감염될 것으로 예측, 이는 산업 경제 면에서 미국 감염 다음으로 가장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됨.
- 향후 8주간 감염은 최고조에 이를 것이며,이후 감소할 것으로 예상
- 북위 30~50도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일반 감기와 같이 Corona virus도 추운 기온을 선호한다는 것을 의미. 즉, 계절성을 띄고 있으며 북반구가 여름이 되면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됨.

2. 감염 시 결과
- 감염 환자의 80%는 초기 단계, 15% 중간 단계, 5% 심각 단계로 이어지고 있으며, 초기 단계 환자들의 증상은 일반 감기, 중간 단계 환자 증상은 독감 정도이며, 이들은 2주간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함.
5%에 해당하는 심각 단계 환자들은 주로 고령층이며, 이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음
- 치사율은 평균적으로 2% 수준, 미국 내 약 3백만명 (150M x 2%)의 사망자 발생 예상, 고령층과 면역력이 취약한 이들에게 부담이 큼.
- 미국에서 고령과 질병으로 매년 3백만명이 사망하며, 기존 고령+질병 사망자와 Corona Virus로 인한 사망자 간 overlap이 매우 클 것임.
- 즉, 3백만명의 신규 사망자가 아닌 관계로 평년 수준의 기존 질환 사망자 수와 비슷하겠지만, 의료 시스템에는 큰 부담이 될 것.

3. 백신 개발 전 각국의 대응 방안
- 미국은 격리, 영국은 방치를 통하여 인구 내 자연적으로 면역이 생기도록 조치 중.
- 격리는 실효성이 떨어지며, 막대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되나, 대량 발병 케이스를 지연시켜 의료 시스템이 대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줌

4. Corona Virus 글로벌 경제 타격
- 중국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으며, 이로 인해 글로벌 원자재 시장과 공급 체인에 큰 영향을 미침. 원상복구까지 약 6개월 소요될 수 있음
- 글로벌 GDP 상승률은 30년래 최저 수준인 2%에 머물 것으로 예상
- S&P 500은 2020년에 약 -15%~-20% 수준의 하락을 보일 것
-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경제적 타격도 있겠지만, 실질적인 피해는 시장 내 불안심리로부터 비롯됨. (항상 인류는 바이러스와 공생해 왔음)
- 20년 하반기에 주식시장은 원상회복 예상

5. 기타 시장 관련 의견
- 최근 몇 주의 시장 내 타격은 바이러스와 사우디-러시아간 유가 전쟁으로 인해 발생함.
- 저유가는 비산유국 경제에게 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미국은 현재 주요 에너지 수출국인 만큼 미국 내 에너지 분야 밸류에이션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음.
- 러시아가 미국의 셰일업체들을 경제적으로 압박하고 있고, 사우디는 러시아나 미국에게 더 이상의 시장 점유율은 내주지 않기 위해 버틸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
- 기술적인 측면에서, 시장 전반적으로 역사상 가장 길었던 상승장을 하락시킬 원인을 찾고 있었음
- 현재 구조적인 리스크는 없고, 각국의 정부들은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 적극 개입 중이며, 민간은행 역시 자본이 충분함.
- 2008년보다는 9/11사태와 비슷한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