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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주식시황] 6월 2일 마감시황

6월 2일 마감 시황

금일 국내 증시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낙폭과대 대형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습니다.

조선주가 카타르 발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하며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카타르 페트롤리엄(QP)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사가 700억 리얄(약 23조 6,0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P는 향후 2027년까지 국내 조선 3사로부터 100척 이상의 LNG선을 공급받을 예정입니다.

금융주도 최근의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저평가 매력도에 힘입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홍콩 금융 허브 역할 상실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과 지난달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75%에서 0.50%로 내린 이후, 현실적으로 마지막 금리 인하일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어 추가 상승에 대한 모멘텀은 살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책 관련 중소형주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겠지만, 현재 시장의 중심 축은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낙폭과대 대형주로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금일 정부의 WTO 분쟁해결절차 재개결정이 있었으나 관련주들의 움직임은 크지 않은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향후 중국의 정책 의지에 따라 중국 소비주, 소재주 쪽으로도 매수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